○의장 김성철  존경하고 사랑하는 용산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박희영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그 어느 때보다 무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용산구의회 제300회 임시회를 맞이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지난주 처서를 지나며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는 9월은 2025년 하반기를 점검하고, 다가오는 2026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집행부에서는 금년 추진 중인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여 당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구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9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2026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는 기존 사업에 대한 성과 평가를 토대로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한 계획적이고 내실 있는 예산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오늘부터 8일간 진행되는 제300회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포함하여 주요 안건 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해 주시고, 집행부에서도 심사에 성실히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제9대 용산구의회가 출범한 지 어느덧 3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자세로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주민이 체감하는 어려움을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 남은 1년 동안에도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민생 안정과 회복을 위한 정책 제안자로서 구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여러분의 가정마다 행복과 평안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